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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BOX TEST · PART 04

30초·1분 나레이션에서
드러난 문제

짧은 문장에서는 보이지 않던 특징이 장문 테스트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짧은 문장만 듣고는 실제 나레이션 품질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30초, 그리고 약 1분 정도의 문장을 만들어
실제 유튜브 나레이션에 가까운 조건으로 테스트했다.
그 결과 짧은 문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났다.

첫마디 발성이 크게 시작됐다

반복 테스트에서 가장 자주 나타난 특징은
첫 문장의 첫마디가 유난히 크게 시작되는 현상이었다.

한두 번의 우연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났기 때문에
현재 사용한 목소리 프로필과 1.7B 조합의 특징으로 볼 수 있었다.

체감된 현상

첫 문장 → 소리가 비교적 큼
중간 문장 → 안정됨
마지막 문장 → 다시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음

가장 큰 문제는 뒤로 갈수록 톤이 낮아지는 현상이었다

30초 이상의 문장을 생성하면
처음에는 비교적 힘 있고 또렷하게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목소리의 힘과 톤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처음과 비교해 목소리가 축 처지는 것처럼 들리는 결과도 있었다.

문제점

유튜브 나레이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정도 일정한 목소리 힘과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문장 끝으로 갈수록 계속 힘이 빠진다면
실제 영상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Voicebox 장문 나레이션 톤 하강 테스트 화면

긴 문장을 생성했을 때 뒤로 갈수록 음성의 힘이 약해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문장을 짧게 끊자 결과가 달라졌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긴 문장을 그대로 넣지 않고
짧은 문장 여러 개로 나누어 마침표를 분명하게 넣어
다시 생성해 보았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1960년대 대한민국의 한 장면입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공장과 도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오래된 기록사진을 통해 그 시대의 모습을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세 번 테스트한 결과,
세 개 가운데 두 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 톤이 비교적 잘 유지됐다.

한 개는 마지막 억양을 올리는 문제가 있었지만,
긴 문장으로 이어서 생성했을 때보다 전체적인 안정감은 좋아졌다.


여기서 중요한 실마리를 찾았다

긴 문장을 한 번에 넣기보다
짧은 문장으로 나누고 마침표를 분명하게 넣으면
목소리 톤 유지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았다.

최종적으로 약 1분 나레이션도 테스트했다

다음에는 실제 영상에 가까운 약 1분 분량의 문장으로 테스트했다.

연도와 숫자, 고유명사를 함께 넣어
목소리 유지뿐 아니라 한국어 발음도 동시에 확인했다.

확인한 항목

① 첫마디의 소리 크기
② 내 목소리 유사도
③ 억양의 자연스러움
④ 마지막까지 톤 유지 여부
⑤ 숫자와 고유명사 발음

세 번의 1분 테스트 결과

같은 문장과 같은 조건으로 세 번 생성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같지 않았다.

1번 결과
내 목소리 : 중
억양 : 중
끝올림 : 없음
톤 유지 : 뒤로 갈수록 하강

2번 결과
내 목소리 : 상
억양 : 상
끝올림 : 없음
톤 유지 : 상

3번 결과
내 목소리 : 중
억양 : 중
쉼표 없이 이어 읽는 부분이 있었음
톤 유지 : 상

세 번 가운데 2번 결과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같은 문장을 사용했는데도 결과마다 조금씩 다른 억양과 톤이 만들어지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본 목소리부터 다시 만들어 보기로 했다

AI만 계속 테스트해서는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Voicebox에 넣는 원본 목소리 자체를
나레이션에 맞게 다시 녹음하기로 했다.

새 녹음에서 지키기로 한 원칙

첫마디를 세게 시작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힘으로 말한다.
마지막 문장에서 힘을 빼지 않는다.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읽지 않는다.
마침표마다 자연스럽게 호흡한다.

이렇게 새로 녹음한 목소리 프로필을
내목소리_나레이션_01로 만들었다.

현재 만족도는 약 70%


직접 테스트한 현재 평가

목소리 자체는 분명히 내 목소리와 비슷하다.

그러나 첫마디가 크게 시작되는 문제,
긴 문장에서 톤이 낮아지는 문제,
억양과 발음이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 현상이 남아 있다.

그래서 현재 만족도는
약 70%로 평가했다.

그래도 테스트는 헛되지 않았다

여러 번 반복하면서 Voicebox의 장점과 약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얻은 규칙

긴 문장은 가능한 한 짧게 나눈다.
쉼표보다 마침표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같은 문장은 2~3번 생성해 가장 좋은 결과를 고른다.
숫자와 고유명사는 실제 사용 전에 반드시 발음을 확인한다.
원본 녹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톤으로 만든다.

결국 테스트의 목적은 완벽한 한 번의 음성을 얻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반복해서 사용할 나만의 Voicebox 사용법을 찾는 것이었다.

NEXT · PART 05
유튜브 나레이션용 최종 사용 규칙
지금까지 직접 실험하며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
대본은 어떻게 작성할지,
음성을 몇 번 생성할지 등
실제 유튜브 제작에 사용할 규칙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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